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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...
작 성 자 김윤형 작 성 일 2021-11-12 오후 11:47:01

엄마를 센타에 보낸 이틀이 지났습니다

극성이라 생각할 정도로 전화를 하다보니 동생들에게서도 좋은 소리 못듣고

그래도 엄마가 안계신 공간에서 엄마의 흔적들을 볼 때마다, 그리고 어르신유치원에서 오실

시간이 되어가면 나도 모르게 시계를 들여다 보게 되고 마음이 바빠지다  다시 슬픔에 눈물로

지새운 이틀이 지났습니다

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들을 이젠 못 먹을것 같습니다 함께 먹는게 아니라면...

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

바쁘게 업무를 보다가도 불현듯 엄마생각에 또 눈물을 아니 흐느끼다가 통곡으로...

남편도 아들도 그런 제가 안쓰러운지 위로랍시고 무어라 하는데도 전혀 들리지가 않았습니다

오늘아침 여지없이 또 전화를 해봅니다

불안에 간밤 잠도 못주무셨다는 엄마의 안위가 궁금해서...

그나마 오늘은 어제보다는 일찍 주무셨고 조금씩 안정을 찾은듯 하시다고...

그러다가 홈페이지를 열다가 갤러리에 엄마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이...

아~ 잘 하고 계시는구나...조금은 초췌해 보이신 모습이지만 그래도 적응을 하시려고

노력 하시는구나 싶은게 또 가슴이 아려왔습니다...

언제쯤 저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엄마를 바라볼 수 있을런지...

저는 불효자입니다 아마도 천벌을 받을 듯 합니다

애써 귀하게 키워준 댓가가 현대판 고려장...

그게 더 저를 괴롭히네요...여느 자식들보다 더 부유하게 키워주신 은혜를...

가기 싫어하시는 곳으로 억지로 보내드려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워지는게...



횡설수설 이네요...

마음 닿는대로 끄적거려 본거라...오늘은 이만 하렵니다

효성인 여러분께 부탁아닌 부탁을 드린다면 우리 엄마 적응되실때까지라도 안심되게 잘

보살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.

   

관리자(2022-01-07)
  네~ 보호자님~ 얼마나 염려가 크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. ㅠㅠ 보호자님들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어르신들은 꾀나 적응을 잘하십니다. 너무 염려하지 않도록 저희가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. 궁금한 사항이나 어르신이 보고싶을 때면 언제든지 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.  
관리자(2022-01-07)
  또한 누구나 한번은 겪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너무 불효자라 슬퍼하지 마시고 부모님께서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주세요~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. ^^ 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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